[개표 현장]광양·구례 우윤근 당선 예상에 환호성

전남 광양·구례 지역 3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우윤근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53.4%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시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우윤근을 연호했다.

통합진보당 유현주 후보도 35%의 지지율을 보이며 예상밖의 선전을 보였다.

우윤근 후보 사무실은 당원등 관계자 100여명이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며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선전이 발표될 때 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광양·구례지역은 우윤근 후보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통합진보당 유현주 후보의 끊질긴 추격으로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우윤근 후보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내심 60%의 지지율을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유현주후보가 예상밖으로 선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