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전남광주 소방·구급차 교통사고 56건…전국서 6번째

행정통합 전 기준 중하위권

소방차 교통사고 현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주=뉴스1) 안재영 기자 = 최근 5년간 전남과 광주에선 소방차와 구급차 교통사고가 연평균 11건 정도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발생한 소방차·구급차 교통사고는 총 1073건이다.

사고가 가장 잦았던 지역은 경기(북부 제외)로 257건이었다. 이어 △서울(175건) △경북(94건) △부산(79건) △경기 북부(71건) △경남(59건) △충북(51건) △강원(45건) △인천(42건) △광주(29건) △충남(28건) △전남(27건) △대구(26건) △전북(25건) △창원(23건) △울산(18건) △대전(11건) △제주(8건) △세종(5건) 순이었다.

전남과 광주는 행정통합 이전을 기준으로 각각 중하위권에 머물지만, 하나로 계산하면 전국 16개 특별·광역 시도 중 여섯 번째다.

연도별로는 2021년 230건, 2022년 231건이었다가 2023년 211건, 2024년 202건, 2025년 199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인명 피해는 2021년 452명, 2022년 490명, 2023년 395명, 2024년 387명, 2025년 427명으로 들쭉날쭉했다.

임호선 의원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차·구급차가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실효성 있는 현장 예방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jy87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