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다목적 전기차 성능평가 기반 구축' 나서

올해부터 5년간 115억 투입…전력공급·주행안전성 등 확보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 10일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미래차 시장의 핵심인 다목적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이끌 성능 평가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통합특별시는 10일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 '미래차 탑재 모듈 상용화 기반 구축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시행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

'미래차 탑재 모듈 상용화 기반 구축'은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맞춰 전기차 플랫폼과 몸체 결합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전성, 차량 주행 안정성, 통신 탑재 모듈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80억 원과 시비 35억 원 등 총 115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 기관으로 공동 수행한다.

약 50개에 이르는 다목적차량 제조 기업이 수혜 대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빛그린국가산단 내 기존 건물과 장비 166종을 연계 활용한다.

빛그린국가산단에는 광산업, 디지털정보가전, 자동차산업, 첨단부품소재, 연구개발 분야 등이 집적돼 있다.

전력 공급·주행 안정성 검증 시스템, 차량용 통신 탑재 모듈 성능 검증 시스템 등 핵심 성능 평가 장비 2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에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인증, 기술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 및 판로 개척까지 전 주기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다목적차량은 물류, 배송,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