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국가산단 후보지 입주 의향 기업 98곳…투자협약 체결

32만평 규모…기업 실수요·사업성 확인

무안군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예정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무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에 입주 의향을 내비친 기업이 98곳(32만 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기본계획 단계에서 확인한 기업의 입주의향을 구체적 투자계획으로 발전시켜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35곳, 케이(K)-푸드 7곳, 인공지능(AI) 농산업 등 56곳이다.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무안 현경면 일원 약 347만㎡(105만 평)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은 입주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와 입주 시기, 필요 부지 등을 지속해서 협의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호남고속철도, 무안광주고속도로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활용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물류창고업, 신재생에너지, K-푸드 융복합, AI 첨단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특별시와 무안군은 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업별 투자계획을 계속 관리하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98개 기업과 32만 평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계획 산업시설용지의 50%를 확보한 것은 무안 국가산단의 충분한 기업수요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확실한 기업수요와 경제성을 바탕으로 국가산단 지정·승인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무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은 지난해 12월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발표에 포함된 '무안 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