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축하 '광주상생카드', 이틀 만에 동나…'15% 특별할인' 효과

1000억 원 발행 규모 예산 전액 소진…10% 할인 재조정

1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광주은행 상무지점에서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상향 첫날을 맞아 창구를 방문한 시민들이 카드 발급 및 충전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6.9.1 ⓒ 뉴스1 조수민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행정통합을 축하하고 추석 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로 판매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이 이틀 만에 전액 판매됐다.

광주권역 특별할인은 전체 예산 소진에 따라 15% 할인에서 기존 10% 할인으로 할인율이 재조정됐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행된 전남광주 '지역화폐' 특별 할인 중 광주권역의 할인 판매를 이날 오전 0시부로 종료됐다.

7월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 통합을 축하하고 이달 추석 연휴 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광주권역과 전남권역에 각각 1000억 원의 발행 한도를 두고 기존 지역화폐 할인율에 5%p의 할인을 더해 총 15~17%를 할인하는 방식이다.

50만 원을 구매하면 광주에선 7만 5000원, 전남에선 7만 5000~8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에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6.9.3/뉴스1 최성국 기자

예산은 100억 원이 투입됐다.

당초 예정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9월 말까지였으나 광주권역은 시행 이틀 만인 20만 명이 광주상생카드를 구매하면서 예산이 100% 소진됐다.

특별할인 종료에 따라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은 기존의 10%로 돌아갔다.

특별할인은 선착순으로 적용되면서 광주은행은 1일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이 이어졌다.

광주은행 앱은 접속자가 몰려 한때 접속대기 순번이 7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15% 할인율 적용이 시민들에게 큰 요인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지역화폐 추가 할인이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