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공무원 58명 증원…26명 '통합돌봄' 배치

5급 1명·6급 4명·7급 이하 53명…정원 1324→1382명
내년 추가 인건비 24억…미래전략담당관 신설·주민주권국 개편

[자료사진] 광주 북구청사 전경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통합돌봄 등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58명 늘린다.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3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정원 조례 개정에 따라 북구 공무원 정원은 1324명에서 1382명으로 늘어난다.

직급별 증원 규모는 5급 1명, 6급 4명, 7급 이하 53명이다.

전체 증원 인원 58명 가운데 35명은 정부 정책에 따른 인력 보강이다. 이 가운데 26명은 통합돌봄 관련 인력이다.

정부가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인력 보강을 요구한 것에 대한 조치다.

건설과와 하천방재과 등 현업 부서의 인력 수요와 정부 정책에 따른 인력 보강 등도 이번 정원 조정에 반영됐다.

정원 증원에 따른 추가 인건비는 올해 약 5억 8000만 원, 내년에는 약 24억 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북구는 공무원 정원 1324명 가운데 70여 명이 결원 상태다.

이날 함께 가결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은 부구청장 직속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자치행정국의 명칭을 주민주권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래전략담당관은 인공지능(AI) 전략과 전략산업 발굴, 2개 국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정사업 관리, 자치분권과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치행정국에서 명칭이 바뀌는 주민주권국은 행정지원과·주민자치과·민원여권과·데이터정보과로 구성된다.

주민주권국에서는 주민 소통과 의견 수렴, 주민자치, 민원 조정 등의 기능을 맡는다.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북구는 9국 1실 3관 40과 체제로 운영된다.

두 조례안은 4일 열리는 북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