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추석 연휴 전 통합특별시 승진 인사 시행 노력"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직원들의 심적 부담감 등을 고려해 통합특별시의 승진 인사를 추석 명절 전 시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민형배 시장은 3일 오전 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조직팀과 인사팀은 추석 명절(9월 24~26일) 전에 인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는 "조직개편안이 조속히 시행돼야 직원들이 추석 연휴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직원과의 소통 자리에서 나온 요청에 대한 답변이다.
통합특별시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조직개편안을 시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왔다.
통합특별시는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 균형 운영', '4부시장 체제'를 골자로 하는 첫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다. 조직개편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9월 8일 개회하는 제3차 본회의 제1차 정례회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된다.
민형배 시장은 "추석 명절까지 3주가량 남았다. 의회에서 조례가 언제 통과될지 모르겠다. 추석 전 시행이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추석 전까지 인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도 "1차 목표는 추석 전 승진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잡고 있다. 시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추석 전 시행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명절 연휴 시작 전 승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직개편안의 의회 통과 후 조직개편안 시행과 전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민 시장은 조직개편안 첫 시행에 따른 인사 고민도 내비쳤다.
민 시장은 "저는 인사권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말을 항상 한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듣고 반영한다. 그래서 다른 분들에 비해 인사과정이 복잡하다"며 "애초에 7월에 승진 인사를 먼저 하려고 했지만 제 인사과정을 반영하면 올해 말까지도 힘들 것 같아 기존의 옛 전남과 옛 광주가 해왔던 방식대로 인사와 승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90도 인사를 반복하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민 시장은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인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는 지금 전남광주의 상황과 너무 딱 맞다"며 "반도체, 광주군공항 이전, 전남권역 국립의대 등 다양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이 이 변화의 한가운데 서서 끌고 가고, 함께 가고 있다"면서 "조직개편이 되지 않은 어수선한 상황에서 지역의 큰 과제들을 잘해 나가고 있는 공무원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애쓰셨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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