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섬' 제주 찾은 전남광주의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탐방

7월 1일 출범 이후 첫 전 의원 대상 연찬회 제주서 개최
전기차배터리·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지 현장 탐방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2일 제주 소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를 찾아 풍력발전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7월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출범 후 첫 전체 의원 대상 연찬회를 제주에서 진행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장을 잇따라 찾는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2일 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91명과 사무처 직원 70여 명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박 3일간의 정책연찬회가 전날부터 진행되고 있다.

전남과 광주 의회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미래산업 선진지를 탐방하고 800조 원 규모 호남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접목을 시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상임위가 소관 업무·정책과 관련된 방문지를 직접 선정·방문해 산업 현장 관계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갖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미래산업위원회는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육성과 자원순환 사례를 청취하는가 하면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행원그린수소생산기지를 방문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활용 현황을 살폈다.

제주지역 선도 사례를 향후 전남광주 산업 여건과 접목시켜 입법·정책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2일 제주호남향우회와 만나 출향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송형곤 의장(더불어민주당·고흥1)도 제주호남향우회를 만나 호남 출향인들을 격려하는 행보를 가진 직후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발길을 향했다.

송 의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에너지 전환 실증 현장을 시찰했다.

현장 시찰과 센터측의 설명을 통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확인하고 전남광주의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했다.

송형곤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각 상임위원회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전남광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현장에서 보고 배운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전남광주의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