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4일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

선수단 300여명 참가…세계섬박람회 연계 "남해안 섬관광 매력 확산 기대"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여수 웅천 해양문화공원에서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전남광주특별시·경남도·부산시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와 통영, 부산 해역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8개국에서 크루저급(대형요트)과 딩기요트(소형요트) 85척, 선수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는 여수에서 출발해 경남 통영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항로에서 기량을 겨룬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2020년 처음 열려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해마다 남해안의 주요 해양도시를 경기 항로로 연결하며, 남해안 주요 해양도시를 잇는 해양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는 3일 출전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4일 여수 앞바다에서 단거리 연안 레이스가 펼쳐진다. 5일에는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통영 도남항까지 외양 장거리 레이스가 이어진다.

6일에는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고성능급)이 여수에서 부산 수영만까지 장거리 레이스를 펼친다. 국제크루저급 2그룹(ORCⅡ·중저성능급)은 여수에서 통영 한산해역에서 마지막 연안 레이스를 치른다.

올해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금오도, 세계박람회장 등에서 개최된다.

박태건 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여수의 섬과 바다, 통영과 부산의 해양도시를 하나로 이어 남해안의 해양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