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4건 반영"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비 40억

전남 보성군청 전경.(보성군 제공)2023.3.16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4건, 국비 40억 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은 △K-티(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26억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9억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억 등이다.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방비 2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까지 녹차 가공유통센터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고, 말차 전용 설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말차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기반으로 차 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기술과 관광이 결합한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율포항은 국가어항 지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7년 상반기 국가어항 지정·고시를 목표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율포항은 지난 2024년 8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됐다.

득량면과 별교읍은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각각 총사업비 135억 원, 93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 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꼭 필요한 현안"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단계에서도 긴밀히 대응해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