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역사·예술 현장 걷는다'…광주비엔날레 참여형 투어 운영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1일 2회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시민 참여 프로그램 '도시기억의 변화' (광주비엔날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의 역사·예술 현장을 걸으며 도시의 변화와 동시대 미술을 만나는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26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시민 참여 프로그램 '도시기억의 변화'를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기억의 변화'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따라 도시의 변화를 살펴보고, 동시대 미술을 함께 경험하는 시민 참여형 도보 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코스는 전남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 주요 역사·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시작해 △전일빌딩245 △은암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광주의 기억이 담긴 장소를 탐방한다.

각 공간에서 진행 중인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장벽 없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애인 맞춤형 투어를 총 4회 특화 운영한다.

'세계 수어의 날' 9월 23일에는 수어 해설을 제공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도 광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9월 5~13일 매일, 9월 19~ 11월 15일 매주 주말(토·일)에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1일 2회)로 동일하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검색창에서 '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비엔날레뿐 아니라 광주라는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72일간 광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호추니엔 예술감독과 박가희, 브라이언 쿠안 우드, 최경화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하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이예인, 사토 코유리가 참여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