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낙월도 시간당 107.5㎜ 쏟아져…신안·영광 호우경보

이틀 강수량 영광 422㎜, 보성 177㎜, 화순 이양 136㎜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8.28 ⓒ 뉴스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신안과 영광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3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신안군(흑산면 제외)과 영광 낙월면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 영광군(낙월면 제외),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4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성 177㎜, 화순 이양 136㎜, 나주 다도 127.5㎜, 신안 임자 103㎜, 광주 무등산 99.5㎜, 순천 황전 98.5㎜, 광양 백운산 87㎜, 곡성 석곡 86.5㎜, 영암 75.5㎜ 등을 기록했다.

31일 기준 최대 60분 강수를 살펴보면 영광 낙월도가 107.5㎜, 영광 안마도 86.3㎜, 신안 임자도 38.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남광주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부 20~80㎜, 광주와 전남동부 10~60㎜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면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거나 급류에 휘말릴 수 있다"며 "토사유출과 교통사고 안전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