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 후원금 1억 전달

광주은행은 27일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과 생활안정 지원'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광주은행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27일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과 생활안정 지원'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 김미선 상임이사를 비롯해 광주이주민지원센터, 목포이주민지원센터, 목포시가족센터, 고흥군가족센터, 아시아인권문화재단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를 통해 전남광주에 거주하는 미등록 이주민과 미등록 이주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의료비 및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등록 이주민은 불법체류자의 대체어로 출입국관리법상 미등록 또는 서류미비 상태에 놓인 사람을 말한다.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워 의료비 부담이 큰 미등록 이주민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이주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미등록 이주아동을 양육하는 10가구에는 가구당 월 60만 원씩 6개월간 생활안정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생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채 부행장은 "이번 지원이 의료비 부담과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등록 이주민과 미등록 이주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