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시장' 2028년 개장…2층 규모 50개 점포 들어선다

총사업비 113억, 삼호읍 생활·상업 거점

영암 삼호시장 조감도(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은 삼호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삼호시장의 밑그림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영암군은 최근 삼호시장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열고 강천건축사사무소의 제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삼호시장은 삼호읍 용앙리 173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부지면적 5226㎡, 연면적 1990㎡ 규모로 2층 규모로 50개 이상 점포가 들어서며 2028년 개장 목표다.

삼호시장은 소규모 상가, 슈퍼마켓 외 편의시설이 부족한 삼호읍 주민들이 신선한 농산물과 소비재를 구매할 수 있는 상설시장로 조성된다. 주민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조성·추진되고 있다.

당선작은 약 300m에 이르는 길고 좁은 부지의 특성을 시장 공간에 효과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이 시장 곳곳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점포와 동선을 구성하고 주변 지역과 연계성을 고려한 열린 공간을 제안했다.

삼호시장 인근에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글로벌 하모니거리'도 조성되고 있다.

대불주거단지 일원 보행환경과 경관, 상가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영암군은 올해 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은 삼호시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순환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삼호읍의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삼호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주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삼호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삼호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