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일본 운항 국제 카페리 사업자 모집…내년 상반기 취항 예정

광양 비츠호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양 비츠호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광양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 카페리 정기 항로 개설을 위한 운항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은 민선 9기 박성현 광양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여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해 산업단지 물류 인프라 개선과 해양관광 연계를 목표로 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취항할 예정인 국제 카페리는 광양항 일반부두에서 일본 하카다항 또는 시모노세키항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항로가 개설되면 순차적으로 수출입 화물 확보를 지원하고 향후 크루즈 기항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운항 사업자 신청 자격은 '해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외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할 수 있거나 운항 역량을 갖춘 해운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선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 회사 소개서 및 항로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성현 시장은 "단순히 배를 띄우는 것을 넘어 광양항을 남해안 해양관광과 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2011년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광양비츠호'가 운항했으나, 동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1년 만에 중단된 바 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