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6.7도·목포 25.6도…전남광주 곳곳 열대야
여수, 열대야 일수 34일로 늘어
- 김성준 기자
(광주=뉴스1) 김성준 기자 =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인 '처서'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전남광주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광주 광주동부, 여수, 광양, 강진,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영광낙월면, 고흥북부, 고흥남부, 해남북부, 해남남부, 완도(여서도 제외), 무안북부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여수는 밤 최저기온이 26.7도로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졌다. 거문도, 간여암 등 일부 지역에서는 26.9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지점별 밤 최저기온은 흑산도 25.8도, 목포 25.6도, 광주 25.2도, 광양 25.1도 완도 25도 등이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24일간 열대야가 이어졌는데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누적 열대야 일수는 34일로 늘었다.
전남광주에서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던 광양에서도 34번의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남광주는 이날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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