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국·몽골 농수산물 시장 개척…500만 달러 수출 협약

공영민 고흥군수가 24일 중국 자오둥공항에서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24일 중국 자오둥공항에서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오는 30일까지 7일간 김과 유자, 쌀 등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산둥성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흥군 수출개척단은 중국에서 국내 수출업체 희망김과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간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고흥 김을 주력 품목으로 삼아 현지 시장 진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몽골에서는 고흥 쌀과 유자 등에 대한 협약이 예정됐다.

몽골 유통 기업인 노민그룹과 국내 수출업체인 대진이 참여해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3자 협약을 체결한다. 장거리 운송과 보관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팩 포장재를 적용해 소포장·프리미엄으로 차별화한다.

몽골 음료기업 비타핏과 '고흥 유자 활용 음료 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도 체결한다. 비타핏은 고흥유자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판로 확대와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고흥군은 원활하게 유자를 공급하고 한국 내 마케팅에 나선다.

공영민 군수는 "협약 체결 자체보다 고흥산 농수산물이 현지 시장에 실제로 진출하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는데 의미가 있다"며 "김과 쌀, 유자 등 품목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1억 24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의 수출 실적을 거두며 군 단위 지자체 중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2026년도 수출 목표액은 1억 5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