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하나로 대통령상 도전…전국 '김치 고수' 전남광주 모인다

24일부터 9월3일까지 접수…배추김치·선택김치 2종목

2026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포스터.(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내 최고 권위의 김치 경연인 '2026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를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치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전국 김치 요리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회로, 전통성과 전문성은 물론 참가자의 창의성과 산업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연은 지정 종목인 배추김치와 자유종목인 선택김치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배추김치 종목은 주어지는 기본 원재료만을 활용해 재료의 조합, 맛, 숙성 등 전통 김치 전문가로서의 김치 제조 역량을 평가한다.

선택김치 종목은 가문이나 지역에서 전승돼 온 김치 또는 참가자가 직접 개발한 김치를 시연해 김치의 독창성, 우수성, 산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를 거쳐 9월 11일에 2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20개 팀은 10월 8일 예비 경연과 10월 22일 본 경연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상금 3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상금 1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상금 100만원) △전남통합특별시장상 2점(상금 각 50만원) 등 총 5개 팀의 수상작을 시상한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33회 광주김치축제 행사장에 전시돼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대한민국 김치의 전통과 창의성을 알릴 예정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김치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이 참여해 솜씨를 선보이고 대회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김치를 납품할 제조업체 모집 대상을 기존 광주권역에서 전남권역까지 확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