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광주서 정치갈등 해소 위한 현장대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1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치갈등 해소를 위한 네 번째 현장형 국민대화 전라권 토론회를 갖고 있다.(국민통합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1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치갈등 해소를 위한 네 번째 현장형 국민대화 전라권 토론회를 갖고 있다.(국민통합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전남광주에서 정치갈등 해소를 위한 현장 국민대화 토론회를 진행했다.

21일 통합위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전북 등 전라권 국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성별·연령·지역·정치적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토론회는 민주주의 핵심가치인 상호 존중과 공존 관점에서 정치 갈등을 바라보고 갈등 원인과 해소를 위해 열렸다.

김정기 정치갈등해소분과위원장과 김명진·김금옥·배경록·이소영 위원 등 정치갈등해소 분과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현장에서 국민 여론을 청취했다.

첫 번째 발제를 통해 이영재 더가능연구소 부대표가 △정서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정치·사회 구조 개선 방안을 △두 번째 발제에서는 박종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디지털 시대 허위조작정보·언론 편향·알고리즘 정보 왜곡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정치 갈등을 시민사회와 미디어, 정보 환경, 정치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현 가능한 갈등 완화 방안과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통합위는 네 차례의'현장형 국민대화'를 통해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오는 9월 15일 국회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 대토론회서는 각 권역 현장에서 제시된 정치 갈등의 원인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

김명진 통합위부위원장은 "정치 수준이 높은 전라권 토론회를 통해 정치갈등 원인 분석과 완화 방안을 집약해 정치관계법과 국정운영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통합위는 향후 갈등 당사자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과 대전환시대 갈등 비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났으니 이제 민주당을 탈당하셔야 한다"며 "국민 통합을 국정 제1의 목표로 내걸고 진정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한 정당의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