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나주 '영산포읍' 출범…주민공청회 열어 의견 청취

영산포 홍어축제 ⓒ 뉴스1
영산포 홍어축제 ⓒ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을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개편하는 영산포읍 환원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9월 4일 오전 10시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에서 '영산포읍 환원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영산포읍 환원은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을 현재의 생활권과 경제적 특성에 맞는 행정구역으로 개편해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한 영산포 권역의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안이다.

이번 공청회는 영산포읍 환원의 추진 취지와 주요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행정구역 변경 추진계획과 통합 청사 조성 방안, 영산포읍 환원에 따른 주요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이어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공청회에 앞서 오는 8월 28일까지 사전 의견접수도 진행한다. 영산포읍 환원 추진안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웹 설문(QR코드)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나주시는 공청회와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9월 중 영산포읍 환원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변경 승인을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2027년 1월 영산포읍 개청을 목표로 행정구역 개편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1일 "옛 영산포 권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포읍 환원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981년 나주읍과 통합돼 '동'으로 분리됐던 영산포 지역은 사실상 농촌임에도 '동'으로 분류돼 각종 혜택에서 제외돼 왔다. 영산포읍 환원이 추진되면 △대학입시 농어촌 특별전형 △건강보험료 감면 △농어촌 관련 보조금 등 실질적인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