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텃밭' 전남광주 초대 시당위원장 선출 안도걸, 광폭 행보
취임 이틀째 특별시장·교육감·시의회 의장단 잇단 회동
"시당·특별시·시의회간 정기적 회동, 미래전략기획단 발족"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광주의 초대 통합특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취임 직후 특별시·시의회와 잇단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시당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전날 지역 대학 총장단과 특별시의회 의장단, 특별시장과 특별시교육감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당의 민생정치 플랫폼화'를 강조한 안 위원장은 송형곤 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의 회동을 통해 "통합과 경제 대도약을 위해 시당·특별시·시의회가 참여하는 '정기적 3자 협의 채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향후 최대 20조 원 규모 통합지원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로는 △인프라 조성 △지역균형발전 △산업구조 개편 △미래인재 양성 등 4대 핵심 분야 집중 투자를 강조했다.
오는 25일 발표를 앞둔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침체된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친환경 고부가가치와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지역 총장단과의 간담회에서도 안 위원장은 △통합지원금을 활용한 대학 지원 방안 강구 △지역 인재 양성 프로젝트 개발 △해외(이공계) 우수 인력 유치 및 산업 인력 활용 방안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이같은 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미래전략기획단'을 조속히 발족하기로 했다.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대중 특별시교육감을 만난 안 위원장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상시 유지하고, 당정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가동하자"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비로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이 320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민생정치 플랫폼'으로 작동을 시작했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그간 얽힌 지역 현안을 풀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기재부 2차관 출신의 안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 청사진을 설계하는 등 '예산통'이자 '정책통'으로 꼽힌다.
지난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조계원·권향엽 의원과 3파전 끝에 선출됐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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