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박람회 기간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주6회 확대 운행

금·토요일 운행→월요일~토요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추억 선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확대 운행한다(여수시 제공)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맞아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주 6일간 확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확대 운행은 섬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EDM DJ 공연을 접목한 버스킹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1일 30~40여 명이 탑승하고 있다.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움직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이색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동항 프리마켓 경유 코스를 비롯해 탑승객의 사연을 받아 케이크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여수 퀴즈 팡팡'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수시는 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그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만 운행하던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월요일~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순신 광장을 출발해 국동항, 소호동을 지나 거북선 대교와 돌산대교를 거쳐 다시 이순신 광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데 2시간이 소요된다. 1일 1회 운행되며 1회 탑승 정원은 40명으로 잔여 좌석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예약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일반 2만 원, 여수시민, 학생 등 할인 대상자는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열기를 야간 관광으로 이어가기 위해 평일 특별 운행을 준비했다"며 "섬박람회와 함께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