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발맞춰 광주신세계 복합화 사업 '속도'
지구단위 인허가 절차 진행 중…2029년 백화점 먼저 완공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발맞춰 광주신세계가 3조 원 규모의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인 '더 그레이트 광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더 그레이트 광주'는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현대화, 특급호텔, 공연장, 업무시설, 주거·의료·교육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노후된 터미널을 지하화하고 구조를 수직화해 이용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최고급 특급호텔과 문화예술 공간을 비롯한 포레스트 라이브러리, 전망대 등 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을 위한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터미널 지상부에는 녹지공간 2만여㎡를 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인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발맞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반도체 개발이 시작되면 외국인 방문객 등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수용할 만한 고급 숙박시설 등 인프라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광주신세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서두른다는 입장이다.
광주신세계는 지구단위변경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건축 허가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화점 완공은 2029년 상반기, 터미널과 특급호텔을 비롯한 시설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날부터 9월 27일까지 '광주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총상금 500만 원의 'AI 영상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광주신세계가 만들어갈 새로운 광주에 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 시설, 공간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 계정에 올린 뒤 이벤트 링크에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개점 31주년을 기념해 9월 6일까지 '더그레이트 광주 페스티벌'을 연다.
한정 수량으로 특가상품을 기획하고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스페셜 프라이스 쿠폰을 증정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31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광주신세계가 올해를 전환점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자 한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유통1번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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