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이전 행정통합지역 우선"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촉구

기자회견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재위원들. 왼쪽부터 박필순, 최선국, 김문수, 임형석, 서영미, 박상길, 문갑태, 심철의 의원. ⓒ 뉴스1 서충섭 기자
기자회견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재위원들. 왼쪽부터 박필순, 최선국, 김문수, 임형석, 서영미, 박상길, 문갑태, 심철의 의원. ⓒ 뉴스1 서충섭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행정통합 인센티브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남광주 우선 이전을 강조했다.

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시의회 전남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최초의 광역행정 통합의 위대한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이재명 정부의 약속을 신뢰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해서는 통합 지자체에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하겠다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통합법까지 3차례에 걸친 정부의 분명한 약속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기조에 적극 부응한 지역에 대해 정부가 강력히 지원해야 다른 지자체도 정부를 믿고 행정통합과 국책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그러나 통합 우대 약속이 말뿐인 선언에 그치는 것 아닐지 깊은 우려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들은 △통합지역 우대 배정 원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종전 2개 시도 규모 상회하는 공공기관 배정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기관의 우선 배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관련 공공기관의 배치 등을 촉구했다.

기재위는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용수관리, 소부장 기업지원 등 기능 집적은 국가전략산업의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농수산·재생에너지·AI·문화예술·사회서비스 등의 전략적 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5일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이전 관련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광주는 농협과 수협,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 5사 통합본사, 한국마사회, 과학기술연구원 등 45개를 요청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