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 20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전남광주소방본부가 길 터주기 훈련을 하는 모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뉴스1
전남광주소방본부가 길 터주기 훈련을 하는 모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오는 20일 전남광주 27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실전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훈련은 20일 오후 2시 민방위 경보 발령과 함께 전통시장, 교차로, 상습 정체구간 등 주요 도로에서 실제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방식으로 20분 동안 진행한다.

전남광주 동구의 경우 동부소방서~대인시장~동구청~남광주시장~충장로 일대, 서구는 서부소방서~화정역~양동시장~서부소방서, 북구는 우산센터~말바우시장~전남대후문, 목포시는 소방서 사거리~목포경찰서~연동광장, 순천시는 순천팔마체육관~조례사거리~순천법원 등 일대에서 훈련이 이뤄진다.

긴급차량 접근 시 보행자는 보행 신호와 상관없이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춰 긴급차량이 먼저 통행할 수 있도록 양보해야 한다.

차량 운전자들은 도로 상황에 따라 긴급차량이 중앙 차선으로 이동하도록 양보해야 한다.

소방차 통행을 방해하거나 양보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 도착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출동 중인 긴급차량을 만났을 때 운전자가 신속하고 올바르게 양보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1분1초를 다투는 재난 현장에서 내 가족과 이웃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훈련 당일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긴급차량을 발견하면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양보운전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