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서·남아시아 유물 공개 구입한다

내달 4일까지, 전시·연구·교육 사업 등 적극 활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설전 '길 위의 노마드' 유목민의 이동식 천막집 (A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 공개 구입에 나선다.

ACC는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서·남아시아 관련 유물의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ACC가 지난 2017년 설립한 1종 전문박물관으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해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아시아 28개국 1만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소장품의 지역적·주제별 편중성을 보완하기 위한 수집 계획을 수립해 올해는 서·남아시아 지역 소장품을 중점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수집 사업은 튀르키예, 요르단,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가 속한 서아시아와 인도, 네팔, 부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권역이 대상이다.

대상 유물은 서·남아시아 지역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 의복, 음식문화, 공연, 공예, 종교, 건축 등과 관련한 것이다.

구입한 유물은 전시와 연구를 비롯한 교육·홍보·창제작 등 ACC 문화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아시아의 문화 다양성 발굴과 가치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개 구입한 자료들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전시, 연구, 교육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의 이동과 교류 역사를 조망하는 상설전 '길 위의 노마드'를 펼쳤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