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참사…경찰, 공사 발주 공무원 2명 송치(종합)

금품 수수 의혹도 수사

1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에 대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2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발주한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담당 팀장과 실무자로 사고 현장에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업에 참여한 시공업체와 공무원 등의 금품 수수 의혹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 붕괴 사고가 일어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숨졌다.

검찰은 붕괴 사고의 원인을 '장기간에 걸친 여러 공사 과정 중 감리·시공사·하청 각 책임자와 담당자들의 과실이 맞물린 사고'로 판단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