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불법전화방 공세에 "정청래 측근의 유도심문" 반박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2025.9.29 ⓒ 뉴스1 신웅수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2025.9.29 ⓒ 뉴스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북구을)이 '불법전화방'을 운영했다는 공세에 "정청래 후보 측근들의 유도 심문이었다"고 반박했다.

전진숙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청래 최측근들이 직접 개입한 악의적 정치공작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 후보 측은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 북구을 청년자원봉사자가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본인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돌린 것을 두고 불법전화방을 운영했다고 뒤집어 씌우고 있다"며 "정 후보 측은 불법 전화방이라 단정짓고 일당은 얼마냐며 집요한 유도신문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입장에서는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맞장구쳐준 것을 두고 악의적으로 조작했다"며 "정청래 측은 자원봉사자 전화를 받지도 않았는데도 자원봉사자에 먼저 전화를 걸어 유도 신문을 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중앙당에 정청래 후보 측 인사들에 대한 윤리감찰 실시와 영구제명을, 정 후보에게는 사과를 요청했다.

앞서 정청래 후보 측은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 사무실에서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전화방을 운영하고 운동원에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여성 당원이 남성 자원봉사자를 향해 "전화방을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일당은 내일까지 받느냐"고 묻자 자원봉사자가 "아마 모레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