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속 대응이 2만볼트 고전압 감전 환자 목숨 살렸다
화순→광주 구급차, 이후 소방헬기로 서울 병원 이송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신속한 병원 선정과 소방헬기 이송으로 고압 감전 사고를 당한 화상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12일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 55분쯤 전남광주 화순군 한 온실 농장에서 변전기 수리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고압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만2000 볼트 고압전기에 감전된 환자는 얼굴과 가슴 등에 2도 이상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A 씨는 농장 변전기 수리 작업을 하다가 감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종합상황실은 전남권역부본부 장흥소방서 장평구급대로부터 상황을 전달받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고압 감전사고는 내부 장기 손상, 광범위한 화상 치료를 위한 전문 응급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 신속 이송이 관건이었다.
상황실은 곧바로 화상치료 전문병원을 수소문해 서울에 위치한 전문의료기관으로부터 수용 가능 답변을 받았다.
육로 이송 시 예상되는 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 이송이 결정됐다. 환자는 구급차량을 통해 화순에서 광주로 이송됐고,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로 환자를 광주에서 서울까지 이송했다.
A 씨는 골든타임 내 전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채덕현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초기 대응과 신속한 전문병원 이송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인접지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상의 구급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