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조직개편 노사 협의회 종료…기능 배분 결론 못내려

14일 통합특별시, 시의회 조직개편안 논의
입법 예고 후 직원 의견 수렴 자리 조성 예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뉴스1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청사별 주요 기능 배치를 골자로 하는 첫 조직개편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집행부와 전남광주 각 노조가 4차례에 걸친 노사공동협의체를 종료하고 입법 예고 후 직원 소통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12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전남광주 3개 공무원 노조와 황기연 부시장, 고광완 부시장 등 집행부는 이날 오전 무안청사에서 4차 노사공동협의체를 열었다.

조직개편 초안을 토대로 실무진급 질의가 이어진 지난 3차 협의체 때와는 달리, 이번 회의에선 각 노조의 요구 사항에 대한 명확한 전달이 이어졌다.

집행부는 각 노조의 의견을 오는 14일 통합특별시와 시의회 간 조직개편안 논의에 종합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광주 양 기관 참석자들은 기관 유지 기능의 분산 배치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청사별 주요 기능 분배에 대한 의견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공무원노조 등이 지속 요구해왔던 조직개편안 공개는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까지 현실화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는 입법 예고로 조직개편안을 공개하고 직원 소통간담회를 통해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입법 예고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 노조 관계자는 "이날 노사공동협의체가 사실상 마지막 협의였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의회 차원에서 기능분배 논의가 더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