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도 극한 폭염' 전남광주서 하루새 가축 6만7000마리 폐사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최고기온이 38.6도를 기록하는 극한 폭염에 전남광주에서 가축피해가 속출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전남광주 10개 농가에서 가축 6만 7636마리가 폐사했다.
6개 농가에서 닭 6만 5794마리가, 3개 농가에서 오리 1056두가 폐사했다.
1개 돼지농가에서는 돼지 786마리가 고열에 폐사됐다.
해당 농가들에서는 축사 내부 기온이 오르면서 체온조절 미흡 등에 의한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폭염으로 인한 전남광주지역 가축폐사는 196호 농가의 19만 1957마리로, 피해금액은 17억 2700만 원 규모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 주요지점의 일 최고기온은 곡성 38.6도, 광양 광양읍 38.2도, 동구 조선대 37.7도, 순천 황전 37.6도, 곡성 옥과 37.5도를 보였다.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광양읍 37.5도, 동구 조선대·곡성 37.4도, 담양·장성 37도, 영암 시종 36.9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특별시는 9월 말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폭염 취약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개보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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