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서남권 시민사회 "목포대·순천대 10일까지 합의안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일 오후 장흥에서 강성휘 목포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김원이 ·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대학 통합 및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 ⓒ 뉴스1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일 오후 장흥에서 강성휘 목포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김원이 ·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대학 통합 및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 ⓒ 뉴스1

(목포=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남권 시민사회가 대학 통합 과정에서 '의대 소재지'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를 향해 "책임있는 합의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목포·무안·신안·영암 등 시민사회는 10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양 대학이 통합대학 신청 기한을 10일까지 연장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주민 생명권을 최우선에 둔 책임있는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남권 시민사회는 "의대와 대학병원 문제를 두 대학 간 협상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권역별 의료체계를 설계하고 의대와 대학병원의 위치와 기능, 재정과 인력에 관한 이행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대학 실질적인 합의안 마련 △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의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 제시 △주민 생명권에 근거한 의대 소재지 결정 △시민사회 참여와 사회적 합의 구조 마련 등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는 7일 오전 11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악청사에서 '국립의대·대학병원 설치를 위한 서남권 주민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