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더위에 온열질환자·농가 피해 속출…광양 '폭염중대경보' 지속
전남광주 동구와 고흥서 80대·60대 열경련·열사병 증세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남광주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전남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80대 남성이 고열로 쓰러졌다.
이 남성은 열경련과 의식저하 증세를 보였고, 소방당국은 냉각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날 오후 6시 25분쯤엔 전남광주 고흥군에서 60대 여성이 도로에 쓰러졌다.
이 여성은 밭일 후 귀가 중 열사병 증세를 보였다. 당국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5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남광주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211명이다.
186개 농가에서는 총 12만 4321마리의 가축피해가 나왔다.
폭염에 따른 수산피해도 11개 어가에서 11만 9000마리로 집계됐다.
광주서부, 광주동부, 담양, 장성, 화순 등 대부분 지역은 폭염경보가, 목포, 진도, 고흥남부, 무안남부 등은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30~33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광양은 기온이 39도 이상인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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