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폭염중대경보 속 온열질환 예방 '총력'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지속되면서 임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 가열로 등 위험도가 높은 곳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늘막 등 휴식장소를 마련했다. 현장에 온습도계를 비치하고 쿨타워와 냉풍기 등 보랭장비도 구비했다. 휴식장소와 고열 작업장 등에는 체감온도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패트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개인별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도 활용하고 있다. 작업 후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작업 제한 조치와 사내외 병원 연계 체계도 마련했다.
체감온도와 작업환경에 따라 근무 시간도 유연하게 조정한다.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면 시간당 10~15분의 휴식을 부여한다. 밀폐공간 등은 현장에 따라 5~20분의 추가 휴식이 주어진다.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가면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38도 이상에서는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을 중단한다.
올해부터는 건강이 좋지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김주호 광양제철소 산업조건센터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달 25일 전남광주에서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돼 28일 해제됐다. 지난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재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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