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 이중고' 보성군, 확대 간부회의…"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

김철우 보성군수가 3일 폭염중대경보에 따른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당부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철우 보성군수가 3일 폭염중대경보에 따른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당부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3일 '폭염중대경보 및 가뭄 대책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지난 1일 오전 11시를 기해 보성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우 군수 주재하에 각 실·과·소, 읍·면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로 피해 우려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군은 고독사 위험군과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지역 내 무더위쉼터 개방 여부와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농업인이나 야외 근로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 중단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농작물의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살피고, 축산농가에 환기와 급수시설 관리, 냉방시설 가동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폭염중대경보가 지속되면서 가뭄에 대비한 주요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도 상시 점검에 나선다.

김철우 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정이 현장보다 한발 앞서 움직여야 한다"며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