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수색 일시 중단
내달 3~7일 중지…6일 항철위원장·13일 국무총리 방문
- 안재영 기자
(무안=뉴스1) 안재영 기자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수색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된다.
30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와 군·경찰·소방 당국과 관계 기관 회의를 열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재수색을 8월 3~7일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색을 이어가는 건 참여 인력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재개 시점은 같은 달 10일로 예정됐다. 다만, 그 전에 관계 기관은 다시 한번 회의를 열고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준 재수색 진척도는 75.9%다. 누적 유해 추정 조각은 1607점, 유류품은 841점이다.
8월 6일과 13일에는 최기영 항공철도사고위원장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각각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과 면담한다.
최 위원장과 한 총리가 취임 이후 유가족들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어떠한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인다.
jy87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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