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1050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 53.2%…평년 78.7% 수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농어촌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농어촌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30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남광주 누적 강수량은 730.1㎜로 평년 대비 91.6% 수준에 머물고 있다. 관내 1050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3.2%로 평년의 78.7% 수준에 불과해 앞으로 비 소식이 없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남본부는 저수율 감소로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수지 31개소를 대상으로 양수 저류나 직접 급수를 즉시 시행했으며, 추가로 13개 저수지에 대한 용수 공급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가뭄 우려 지역에 대한 추가 급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가뭄대책상황실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정비, 긴급 복구 동원업체 상시 가동 체계 유지 등 지역 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관계기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지역별 용수 확보 상황과 가뭄대책을 점검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