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순천대의 재협의 요청 수락…27일 회동키로(종합)

앞서 순천대 제안 거절하다 재논의

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국립순천대와 목포대의 국립의대 논의가 되살아났다.

국립목포대는 이날 통합 대학본부와 의과대학, 대학병원 소재지 관련 협의를 요청한 순천대에 일정과 장소를 회신했다.

목포대는 순천대에 오는 27일 오후에 관련 논의를 재개할 것을 회답했다.

앞서 순천대는 공문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협의 재개를 목포대에 요청했었다.

그간 순천대는 '순천 대학본부, 의대, 단계적 대학병원·목포 대학병원 설립'을 제안했으나 목포대는 "실현 가능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워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지 않다"고 회신했다.

이에 순천대는 "상대 대학이 요청해 제출한 안을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재협의 일정과 장소 등을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목포대와 목포 지역사회도 '의과대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순천대의 제안을 수용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대 관계자는 "목포대가 지난 22일 회신에서 3자 업무협약의 정신을 존중하며 합리적이고 상생적인 협의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며 "통합에 대한 협의를 계속 이어가자"고 요청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