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오뚜기 '완도 전복죽' 10만 개 생산…"소비 활성화 기대"

연간 약 85톤 규모 완도전복 소비 효과

(주)오뚜기에서 출시한_오즈치킨 완도 전복죽(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은 24일 통합특별시, ㈜오뚜기와 완도 전복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신 완도군수, 황성만 오뚜기 사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해 완도산 전복을 100% 활용해 오뚜기 신제품인 '오즈치킨 완도 전복죽'을 10만 개 생산을 주 내용으로 했다.

완도군과 오뚜기는 제품 10만 개를 우선 출시한 후 시장의 반응을 살펴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은 대형 마트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군은 제품 출시로 연간 약 85톤 규모의 완도 전복 소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김 신 완도군수, 황성만 (주)오뚜기 사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이 완도군청에서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완도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로 완도 전복은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전복 양식 기술 발달로 2024년도 전복 생산량은 2만 3317톤, 지난해는 2만 7177톤, 올해는 3만 톤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전복 산지 가격이 지난 2022년 2만 6000원(1㎏, 20마리 기준)에서 올해 7월 기준 1만 3000원까지 폭락했다.

김신 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은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소비자가 전복 등 수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개발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판로를 넓혀 나가는 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