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대상 포함 보성군, 한달새 인구 1324명 늘어

신청 접수 10일만에 60% 육박

농어촌 기본소득을 신청하고 있는 보성군민.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8월부터 매월 2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의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총 132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벌교읍 420명, 보성읍 326명으로 도심권이 가장 많았으나 조성면 100명, 득량면 118명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군 전역에 인구가 늘었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가 전입과 지역 정착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본소득 신청률도 10일만에 60%에 이르고 있다. 신청 대상자 3만 7782명 중 전날까지 접수를 마친 군민은 2만 2606명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현장 접수를 병행하면서 60대 이상에서 1만 4888명이 접수했다.

보성군은 읍면별 미신청 현황자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마을방송, 이장회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청 절차를 안내할 방침이다.

앞서 보성군은 정부가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국비 15만 원에 자체 예산 5만 원을 더해 2026년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전 군민에게 매월 20만 원을 모바일형이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지원금"이라며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접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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