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한 끼 아껴' 화순전남대병원 저소득층 아동에 5억 기부

초록우산에 '한 끼의 나눔' 후원금 4842만원 전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10일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에 '한 끼의 나눔'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스1) 최성국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17년째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정기 기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에 '한 끼의 나눔' 캠페인 후원금 4842만 원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끼 식사 비용을 아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9년 시작된 이후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신규 후원자 9명 등 총 14명이 새롭게 동참, 현재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모두 378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후원금은 5억 원을 넘겼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엔 37명, 2023년엔 35명, 2024년 36명, 지난해 38명 등이 지원을 받았다.

문경섭 진료부원장은 "한 끼의 나눔은 금액의 크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소중한 실천"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