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34.7도' 전남광주 찜통더위…주말 온열질환 14명 발생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광주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가까이 오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이 34.7도로 가장 높았다.
완도 34.6도, 동구 조선대 34.3도, 북구 33.9도, 곡성과 무안 운남 33.7도, 해남 땅끝 33.6도 등을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인 32~33도를 웃돌았다.
광주와 전남은 일부 섬 지역(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완도여서도)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전역에 열대야주의보도 발령 중이다.
주말 사이 전남광주에서 총 1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47명이다.
기상청은 14일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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