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중 8개교 22일부터 석면 제거…연말까지 32개교 완료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석면 해체 공사.(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석면 해체 공사.(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부터 관내 8개 학교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진행한다.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발암물질인 석면 유해 물질 제거 공사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석면 모니터단이 공사 전 과정을 직접 점검한다.

공사에 앞서 석면 모니터단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 등을 안내한다.

8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32개 학교 석면 제거 공사를 추진한다.

앞서 광주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 1월 "학생 생명에 위험을 끼칠 수 있는 석면 제거 공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중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석면 제거가 이뤄지도록 적절한 시기에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까지 57개 학교 석면 제거 공사를 실시한다"고 해명했다.

백기상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모든 공정을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며 "학교 잔여 석면을 단계적으로 정리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