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서 멧돼지 역주행, 자동차와 '쾅'
인명 피해 없어
- 조수민 기자
(광주=뉴스1) 조수민 기자 = 광주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멧돼지가 주행 중이던 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13일 전남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9분쯤 서구 매월동 제2순환도로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도로 역방향으로 달려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멧돼지는 차에 뒷다리를 부딪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포획 틀로 멧돼지를 포획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8시 48분쯤에도 같은 구간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역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현장에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멧돼지는 주행 중이던 차에 치여 죽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금당산에 서식하던 멧돼지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um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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