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전남의대 설립 제안, 조건 없이 받아들인다"
송하철 총장 "전남 의과대학 설립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목포대는 13일 전남광주특별시장 인수위의 전남의대 설립을 위한 제안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하철 총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전남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남광주특별시장 인수위의 전남의대 설립을 위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형배 시장 인수위원회는 순천에 대학병원을 먼저 설립하고 목포에 의과대학, 대학본부를 둔 후 단계적으로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인수위에서 (목포대와 순천대에) 제시한 절충안이 대학 본부와 의대 본부를 하나로 묶고, 대학병원을 하나로 묶어서 선택해 이날까지 답변을 기다린다고 했다.
송하철 총장은 "국립순천대가 인수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대학은 동서부권 지역민을 위한 상급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강성휘 목포시장을 중심으로 서남권 지자체장, 지역민, 지역 의료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목포권 대학병원 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지난 10일 서부권 주민들의 염원인 국립의과대학과 국립대병원 설립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대학병원 없는 의대 신설은 있을 수 없다"며 "의대 정원 배정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부터 서부권의 의료를 책임지는 목포권 대학병원 개원 시기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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