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5회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저출산 대응 선도 정책 추진' 임신·출산·양육 통합지원 성과

이재각 진도군수(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 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포상식에서 진도군은 임신과 출산, 양육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수 시책을 적극 추진, 군민이 체감하는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고향사랑기금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산후 조리비를 확대 지원하고 도시형 문화센터의 역할을 하는 '영유아와 임산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펼쳐왔다.

이와 함께 건강 관리사의 지역 부재에 따른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사에 대한 교통비 지원과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난임부부 원거리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농어촌 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유아 놀이공간과 부모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외래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운영을 지원해 의료 취약지역의 필수 의료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이재각 군수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로, 진도군의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할 만한 선도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진도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