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전 전남도 부지사 "반도체 팹 건설 물론 생산까지 기대"
"이재명 대통령 약속…공수표 없을 것"
-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강위원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만큼 반도체 팹 건설은 물론, 웨이퍼 생산과 판매까지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강위원 전 경제부지사는 tbn광주교통방송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전남광주에 이런 규모의 대기업을 유치한 것이 쉽지 않았다"며 "그동안 노력한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두 총수에게 90도로 인사를 할 때 눈물이 났다"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는데 그간 말하지 못하는 서사가 하나하나 담겨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팹 유치는 지역 경쟁을 넘어선 글로벌 경쟁이었다"며 "미국도 유럽도 전부 다 유치하려고 했었다. 이런 경쟁에서 전남광주가 대역사를 이룬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 전 부지사는 "반도체 메모리 팹이 들어온다는 것은 단순히 공장이나 기업 유치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 시대가 온 것이자 도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팹 1기당 고용이 1만 명에 소재·부품·장비 등 연관 산업, 연구 인력 등이 오면 10만 명 단위의 도시가 건설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능한 행정력과 협치,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시민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업 속도와 관련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며 "대통령 중심의 나라에서 대통령이 약속하고 전담 부서를 만들어서 약속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권에서도 승부수를 던졌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공약 이행률 100%를 기록했다. 공수표의 악습은 없을 것이다. 지방정부가 속도에 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 부지사는 "적어도 빠르면 2년 6개월, 늦어지더라도 이번 정부 내에서 반도체 생산해서 판매되는 유통망까지 기대해도 될 듯하다"며 "2019년부터 일해본 경험으로 볼 때 이 대통령이 충분히 고민했고, 자신감이 있어서 발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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