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수·목포 등 전남광주 해수욕장 14개소 개장
카약·패들보트·서핑 등 해양스포츠 명소들
통합특별시, 바가지요금 등 집중 관리 나서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수욕장이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전날 개장식을 한 장흥 수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12개 시·군 52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이날에는 목포 외달도, 만성리·웅천 등 여수 9곳, 고흥 남열해돋이,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1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여수 웅천과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 해수욕장에선 카약과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선 오는 18~19일 전국서핑대회가 열린다.
특별시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인력 411명과 구조장비·안전시설 3400여대가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소방·해양경찰·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도 유지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개장 기간은 물론 폐장 후 2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객이 더욱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기도록 바가지요금과 알박기 등 부당 관행도 집중 관리한다.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 사용요금을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간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해선 계도활동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특별시는 해수욕장 이용객 60만 명 달성과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삼았다.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지난 2024년 63만여명, 지난해엔 5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박태건 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기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통합특별시 해수욕장에서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시민의숲 △중외공원 생태예술놀이정원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마륵공원 등 광주 지역 공원 5곳의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17일부터 각각 운영되며 8월 15일과 16일에 마무리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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