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찾은 송영길 "지방 청년 글로벌로 연결…鄭체제 경선 부당"
-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10일 "청년들이 지방에서 곧바로 글로벌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한 치킨집에서 20~30세대 지역 청년들과 '치맥파티'를 열고 '장보고 프로젝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보고 프로젝트'란 최근 송 의원이 제안한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이다. 반도체 특수 세수 초과분을 재원으로 활용해 매년 100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세계 각지에 파격하는 프로그램이다.
송 의원은 "장보고 프로젝트가 내실 있게 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달라"며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방 학생들에게 많은 쿼터를 배정해서 지방 학생들이 곧바로 글로벌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은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를 신설하고 30대 중·후반을 장관으로 선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꾸리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 예산의 5% 정도를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자리에 동석한 이승훈 변호사를 언급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승훈 변호사는 앞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 강북구청장 경선에서 59.28%를 득표했음에도 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 후보 교체를 당했다.
송 의원은 이 변호사에 대해 "서울 강북구에서 10년이 넘게 활동하다 60%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잘려서 후보직을 박탈당했다"며 "정청래 체제에서 지자체 경선 과정의 부당성을 온 몸으로 항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의원은 "어머니 고향이 벌교고 할머니 고향은 순천 외서면이라 고향과 다름없는 곳"이라며 "2년 후 총선을 누구의 얼굴로 치러야 하는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당 승리를 만들 사람이 누구인지, 이번 당 대표 선출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를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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