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전남광주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선출

"기초자치권 강화·안정적 재정 기반 마련"

10일 오후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김병내 청장이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발언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김병내 전남광주특별시 남구청장이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구성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10일 전남광주특별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김병내 구청장이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협의회는 행정통합으로 기존 광주 구청장협의회와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합해 출범한 기구로, 특별시 산하 27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협의체다.

초대 회장 선거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 임택 동구청장이 출마했으며, 투표 결과 김 청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특별시와 기초자치단체 간 가교 역할을 맡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등을 협의한다.

김 회장은 "행정구역이 하나가 됐다고 주민 삶이 저절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광역의 큰 방향과 시·군·구 현장의 목소리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시와 농어촌, 해안과 내륙, 광주와 전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드는 협의체를 만들겠다"며 "기초자치권 강화와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에 힘쓰고 27개 시·군·구의 목소리를 특별시와 중앙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의회 운영 방향으로 △기초자치단체 권한과 재정 확대 △지방소멸 대응·초광역 협력 강화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 등 재정분권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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